지난 2014년 목재 나눔 행사 단체사진. ⓒ 산림청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28일 대전 삼천중학교에서 친환경 목재가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목재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목재 나눔 행사'는 산림청의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의 하나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친환경 목재가구를 직접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복지기관 등에 기증하는 행사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목재문화진흥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130여명이 참가해 국산 편백나무로 목재가구 30세트(책상 60개, 책장 30개)를 만들어 전국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복지단체 등 30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자원봉사자와 수혜기관은 산림청 '아이 러브 우드 캠페인' 누리집으로 접수 받았으며 신청기관 70여곳 중 환경이 열악하고 책장과 책상이 우선 필요한 30곳을 선정했다.
강신원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이번 목재 나눔 행사에 대해 "나무와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에 많은 참여와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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