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18일 서면 롯데호텔에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프라임경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18일 서면 롯데호텔에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보육센터 화합과 소통의장'이란 주제 아래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발표회는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간 성공 사례 및 창업 정보를 교류하고, 관계자 간 보육 성과 공유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기업인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총 14점의 시상과 창업 특강, 성공사례 발표, 우수제품 전시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성공사례 발표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선배기업이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유형별로 소개함으로써 입주기업 누구나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과 애로를 함께 공유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성공사례 발표에는 △㈜에코마인 문외숙 대표(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엘케이베큠 김학률 대표 (맞춤형 기술지원) △㈜엔에프 이상곤 대표 (전문보육프로그램 도움) △㈜참텍 채흥태 대표(재창업자금 지원) 등이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발표회에서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한 김학률 엘케이베큠 대표는 "중기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생산기술연구원 전문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성공 창업을 할 수 있었고, 올해 진공펌프를 전 세계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의 초석 마련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진형 부울중기청 청장은 "선배기업의 생생한 경험담이 창업기업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과 애로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등 성공 창업으로 나아가는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한 해 창업 및 사업화에 힘을 쏟은 입주기업의 노고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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