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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부작용? LG전자 독일서 경쟁사 제품 파손 해프닝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4.09.04 10:00:50

[프라임경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4가 5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각 가전메이커들이 자존심을 견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경전으로 업체간 해프닝도 빚어지고 있다.

베를린의 한 가전 제품 매장에서 LG전자 간부가 경쟁사 제품을 고의로 파손했다는 의심을 사 현지 경찰이 개입하는 등 논란이 일어난 것. 

LG전자 관계자가 베를린에 있는 새턴 유로파센터 매장을 찾았는데, 삼성전자의 크리스털블루 세탁기 도어의 연결부(힌지)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한편 LG전자 측은 시장 조사 차원에서 경쟁사 제품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로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통상적으로 연구원들이 여러 기회를 활용, 경쟁사 제품을 가동해 보는 일이 있으며 이번 파손 역시 고의가 아니라 이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출동 후 내용을 파악한 뒤 원만히 합의할 것을 종용했으며 연행 등 조치는 하지 않았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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