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와 LG유플러스가 자회사 KTIS와 미디어로그를 통해 알뜰폰사업(MVNO)을 시작한다.
KT는 9일부터 자회사 KTIS가 새로운 알뜰폰 브랜드 'M모바일'을 통해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최대 55% 저렴한 '반값요금제'를 출시하고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M모바일은 반값요금제, 선불요금제 등의 요금제를 선보인다. 반값요금제는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최대 55% 저렴하다. LTE뿐만 아니라 3G고객도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KT에 따르면 선불요금제는 이용자의 통화량과 데이터사용량 등 사용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요금제로 출시된다. 한 번의 충전으로 국내전화∙ 국제전화∙데이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도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망을 빌려 9일부터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전했다.
미디어로그는 알뜰폰 고객들 중에서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롱텀에볼루션(LTE) 고객을 대상으로 저렴한 LTE요금제와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저비용 고가치 LTE서비스'를 표방하는 미디어로그는 총 14종의 요금제 중 표준요금제를 제외한 13종의 요금제를 모두 LTE에 특화된 요금제로 구성했다.
양사 모두 양판점 등으로 향후 유통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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