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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워치가 공개된 가운데, 직관과 미니멀리즘 경향이 눈에 띈다. ⓒ LG전자 | ||
이 같은 성격이 LG전자 스마트 기기들의 특징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을 끄는 한편, 전작보다 확실히 좋은 반응을 얻은 G3 스마트폰 못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킬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LG G워치'는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를 탑재해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안정성을 갖췄다. 1.65인치 IPS LCD 스크린은 선명한 화면과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웨어러블 기기로는 대용량의 4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직관과 미니멀, 편의성과 시각적 편의에 녹아들다
이러한 편의성과 시원한 배치와 달리, 한편으로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추구한 점이 동시에 부각된다.
G워치는 테두리 주변에 버튼을 없앤 미니멀한 직사각형 디자인을 강조했다. 무게 63g, 두께 9.95mm로 얇고 가벼운 편이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사용할 수 있으며 터치 기반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경쟁 제품과 달리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을 지원,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구글 개발자 회의 이어 예약판매 돌입
G워치는 2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구글 개발자 회의(구글 I/O)에서 공개된 가운데, 우리나라 및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play.google.com)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또 내달 정식 판매 시점부터는 판매국 범위가 더 넓어진다. 싱가포르, 러시아 등 27개 국가에서 일반 매장 구입도 가능하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웨어러블 시장에서 LG전자가 지향하는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담았다"며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수의 IT 기업들이 스마트폰에 이어 웨어러블 시장 장악에서 자웅을 겨루는 시대가 온 가운데 LG전자가 성공적으로 파고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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