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본학과가 맞춤형 교과목 신설 등 학사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일본학과는 학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학과 목표로 삼고 학과 운영 및 교육과정 검토에 재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첫 사업으로 작년 8월 '일본학과 향후 신설 과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조사에서 가장 많은 수요가 확인돼 이번 학기 정규 과목으로 개설된 '일본애니메이션의 이해'는 15개 전공과목 중 수강생 1위를 기록하며 인기 강좌로 떠올랐다.
이웃집 토토로나 천공의 성 라퓨타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살아 있는 일본어를 학습하는 이 강의는 사이버대학이 교육소비자들의 요구에 반응, 일반 대학보다 유연한 학제 운영 시도를 할 수 있는 사례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
18일 박상현 일본학과장은 "앞으로 일본어 통역, 한일 비교 문화 등 트렌드를 반영한 교과목 신설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일본학과 예비 지원자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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