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병원에 재입원했다.
17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지난해 2월 탈세·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회장은 신장수술을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이후 바이러스 감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연장한 바 있다.
이후 재수감됐으나, 보름을 못 채우고 상황 악화로 병원으로 돌아간 것이다.
이번에 재입원을 하게 되면서 이 회장의 건강 악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 회장은 혈중 면역억제제 농도가 수감 전보다 낮아져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억제제 농도가 옅은 상태가 유지되면 이식받은 신장에 거부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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