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애아동 가족 위한 힐링 프로그램 모집

[프라임경제] KT(030200)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즈음해 장애 아동 가족의 정서 지원 사업인 'KT 가족 힐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16일 KT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장애아동 육아로 지친 부모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가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정서적으로 치유받을 수 있는 자리다.

KT가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함께 2013년도부터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당사자에 국한되던 대부분의 장애인 대상 복지 제도의 한계를 탈피, 장애인의 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장애아동 양육에 대한 책임을 지는 어머니의 경우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경우가 41%에 달하며, 장애아동의 형제자매 또한 과도한 희생으로 가족 간의 갈등을 겪게 되는 경우도 상당 수인 것으로 알려져 힐링 필요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