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AIST(총장 강성모)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핵비확산 교육연구센터(NEREC)'를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 선진화와 발맞춰 국제 핵비확산 노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핵비확산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활동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제적 핵비확산 이슈에 대한 민간차원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게 목표다.
이와 관련 원자력과 국제관계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계절학기 및 1년 인증(Certificate)과정, 석·박사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정부기관이나 언론계, 기술전문가 대상 단기강좌를 통해 국가 저변 인력 확대와 핵비확산 문화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치에 따라 국내외 저명한 핵비확산 기관과 연계해 정례 국제 워크숍을 개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한 민간차원 논의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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