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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에 22억달러 요구…전문가들 "지나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4.04.10 08:02:19

[프라임경제] 애플이 삼성전자와의 특허침해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 22억달러(약 2조원)를 배상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지나치다는 기류가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의 손해 사정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벨투로가 언급한 배상 규모를 보도했다. 그는 애플측 변호인단의 질문에 "22억달러 청구가 타당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번 소송 모두진술에서 구체적인 배상액을 제시하지 않고 삼성이 약 20억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 규모가 구체화된 셈이다.

이에 대해 WSJ는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부문에서 많은 수의 특허가 사용되는 상황에서 애플이 요구하는 배상금 규모에 지적재산권 변호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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