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위스 국영철도 모바일 오피스 단말기 공급

[프라임경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단말기와 갤럭시 탭3 태블릿 제품이 스위스 국영철도청(SBB)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단말기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스위스 국영철도청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 프로젝트에는 세계 유수의 업체들이 참여해 치열한 수주경쟁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갤럭시 시리즈가 선정돼 B2B 단말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가 스위스 철도에 B2B 단말기 공급을 수주함으로써 공신력을 한층 더 인정받게 됐다. ⓒ 삼성전자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3만대 규모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공급하게 된다. 스위스 국영철도청 직원들은 삼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기차 내 검표와 발권(갤럭시 노트 3), 설비와 차량 점검(갤럭시 S4)을 진행하며 업무용(갤럭시 S4 미니, 탭3) 기기 등으로도 널리 활용하게 된다.

스위스는 대부분이 산악지역인 환경 특성상 철도망이 고도로 발달해 전 국민의 45%가량이 철도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