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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벌어서 갚으세요" 우리금융 신용유의자 인턴으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3.07.18 14:41:26

[프라임경제] 우리금융지주(053000·회장 이순우)가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가 된 대학생 200명을 인턴으로 채용한다.

18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인턴 프로그램으로 우리은행 약 100명 등 각 계열사별 사정에 따라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19일부터 채용공고를 시작한다.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가 된 대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유의자 등록에 따른 취업실패, 대출금 상환능력 부재 등의 악순환 구조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에도 150여명의 인턴프로그램을 실시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지원대상은 2년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연체로 신용유의자가 됐거나 학자금 대출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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