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12년중 국내은행 자금 조달·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 연체 기준)은 전년(0.89%) 보다 0.11%포인트 상승한 1.0%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을 제외한 전 부문의 연체율이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일부 대기업의 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2011년 말(0.25%)에 비해 0.65%포인트 상승한 0.90%를, 개인사업자대출은 0.09%포인트 오른 0.89%를 나타냈다. 반면 같은 기간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의 0.07%포인트 하락한 1.27%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국내 경기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2011년 말(0.67%)에 비해 0.14%포인트 뛴 0.81%를 보였다.
금감원은 향후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비, 부실채권 조기정리 및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 등을 통해 은행의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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