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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영향' 생산자물가 3년2개월래 최대폭 하락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3.01.17 08:30:07

[프라임경제]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10월(-3.1%) 이후 가장 큰 낙폭이며, 이는 환율 하락으로 수입 가격이 영향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0.5%로 감소세로 반전해 11월 -0.9%, 12월 -1.2% 등 하락폭을 키웠다.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 물가가 2.7% 떨어졌다. 경기 부진으로 1차금속제품(-11.8%)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농림수산품 물가 역시 축산물(-20.3%)을 중심으로 3.8%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는 2.8% 상승했으나, 전월(5.2%)보다 오름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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