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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계대출 잔액, 다시 증가세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2.11.08 12:27:33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8일 '2012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서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보다 2조원 늘어 46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은행 가계대출은 올해 1월 이후 계속 증가하다 8개월만인 9월에 8000억원 감소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주택거래 관련 세금 감면 조치 등으로 주택거래가 살아나면서 주택담도대출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8월 2200가구, 9월 2100가구에서 10월 3900가구로 늘어난 바 있다. 모기지론양도를 통한 가계대출 증가폭은 10월 4조7000억원에 달했다.

한편, 추석 상여금 덕분에 9월에 감소했던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추석 연휴 이후 신용카드 대금 결제 등으로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잔액은 147조5000억원이다.

10월중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598조4000억원으로 2조700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대기업 대출은 145조6000억원(2조1576억원 증가), 중소기업이 452조8000억원(5810억원 증가)이다. 중소기업 대출은 개인사업자(소호)가 함께 집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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