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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수입업협회와 공동개발 수입신용장 출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2.08.30 09:40:45

[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 한국수입업협회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상품 ‘국외양도 수입신용장’을 출시하는 등 협력 강화에 나선다.

30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국외양도 수입신용장’은 국내 수입상이 해외 수출상 앞 직접 신용장을 개설하는 대신 국내에 소재하는 무역대리점 앞으로 신용장을 개설하고 무역대리점은 금액, 선적기일 등 신용장조건을 변경해 해외 수출상 앞 양도하는 형태다.
 
이번 ‘국외양도 수입신용장’은 그동안 무역대리점이 거래를 주선하고 중개수수료를 해외수출상으로부터 사후 정산 받는 일반적인 거래관행에서 벗어나, 무역대리점은 양도차액(중개수수료)을 미리 확보함으로써 중개수수료 미회수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신상품 판매를 통해 무역거래 실적 증대, 수입업체와 무역대리점을 동시에 유치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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