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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첫 과제는 외환銀문제 해결”

민주통합당 거물 정치인들, 외환 노조 대의원회의 방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2.01.13 14:57:07

[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정치인들이 당 지도부의 첫 과제로 외환은행 문제의 해결을 꼽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박영선 의원이 외환은행 노조 대의원회의에 방문, 발언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 무렵 BBK 문제를 집중 공격한 바 있는 경제통이어서, 이번 론스타-외환은행 건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제공: 외환은행 노동조합).
민주통합당 박영선·김부겸·문성근·이인영·박용진 최고위원 후보와 우제창 의원 등은 13일 외환은행 노동조합을 방문했다. 이날은 외환은행 노조의 제30년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날이다. 이들은 대의원대회에 참석, 론스타 투쟁 관련 발언을 내놓거나, 금융 개혁에 대한 소신을 강조했다.

최근 'BBK 저격수' 정봉주 전 의원 구속수감 건을 계기로 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서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끈 박영선 의원은 "민주통합당 첫 지도부의 첫 과제는 바로 외환은행 문제의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영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우제창 의원은 "그동안의 투쟁과정에서 론스타의 산업자본 확인과 금융당국의 범죄공모 등 많은 진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국의 특혜승인을 막기 위해 16일부터 곧바로 장외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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