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환율 변동 등 요인으로 우리 나라 외화보유액이 감소했으며, 이 같은 감소세는 두달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3일, 지난해 12월 말 현재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이 3064억달러로 전월보다 22억3000만달러 줄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로와 파운드 등의 약세에 따른 것으로,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중 유로는 3.7%, 파운드는 1.0% 절하됐다. 호주 달러와 캐나다 달러도 약세를 보였고 엔만 0.8%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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