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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매체 꼽은 '중국경제 둘러싼 5대 유언비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1.12.28 13:01:56

[프라임경제] 중국 관영 언론이 고공행진 중인 중국 경제에 대해 서방이 근거없는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며 다섯 가지 의혹을 유언비어로 규정, 눈길을 끌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의 인터넷사이트 '신화망'은 27일 이른바 중국 경제와 관련한 다섯가지 유언비어를 선정, 공개했다. 

신화망은 △중국이 외자기업을 차별한다는 주장을 첫번째로 꼽았으며 △중국의 대아프리카 원조가 신식민주의 일환이라는 시각 △중국에 지적재산권 침범이 만연해 있음에도 정부가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주장 △중국 정부가 양성한 해커들이 외국 정부, 기업 사이트를 공격해 정보를 빼돌린다는 의혹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지 10년이 됐으나 WTO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주장은 중국이 미국과 더불어 양대 강국(G2)으로 성장한 상황에서 서방의 문제 의식에 동의하지 않고 이에 대해 오히려 반박 목소리를 높이는 신호가 될 것으로 읽혀 향후 무역 등 국제 경제 질서에서 중국과 여타 국가간 마찰이 더 강해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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