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 신임 부행장과 상무 취임 축하를 위해 접수된 축하화분을 임직원에게 공매해 거둔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윤리강령 실천 및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임직원간에는 이동, 승진이나 취임과 관련 화분을 받지 않고 있으나 영업상 부득이하게 접수된 화분의 경우 화분공매를 통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를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 화분을 전시한 뒤 영업종료 후 공매를 실시하자 직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공매에 낙찰되어 난화분을 구입한 한 직원은“저렴한 가격에 평소 갖고 싶었던 난도 구입도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는 일에 참여도 하게 돼 기쁘다”며 축하화분 공매 참여소감을 말했다.
임원 취임 축하화분 공매를 통한 수익금 기부는 2004년부터 우리은행 임원 취임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축하화분 공매를 시작한 이후 관행으로 굳어져, 신임 임원이 취임할 때마다 화분 매각 수익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우리은행의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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