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영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피치는 29일(현지시간) 영국이 경제·금융 쪽에서 새로운 타격을 받을 경우 최고 신용등급인 트리플A를 더는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AAA등급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공공부채 증가를 초래할 경제적 충격까지 흡수할 수 있는 영국 정부의 재정능력이 크게 고갈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하원에 출석해 "예상보다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고 정부 부채는 늘어나며 실업률은 높아질 것"이라면서 긴축 재정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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