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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분 '적신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1.08.25 08:19:35

[프라임경제] 올해 2분기 예금은행의 기타대출 증가분이 전체 가계대출 증가분의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기타대출 중 상당 부분은 일명 마이너스대출이어서, 경기 흐름이 갑자기 나빠질 경우 가계대출 연착륙을 추진할 때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예금은행의 기타대출 잔액은 14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조1000억원 늘어났다. 기타대출은 가계대출 잔액에서 주택담보대출 등을 포함하는 주택대출 잔액을 제외한 수치인데, 기타대출의 80~90%가 이른바 마이너스대출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같은 기간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44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조2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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