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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업계최고 예약? 신한지주 상반기실적 호조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1.08.03 15:56:38

[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가 상반기 1조9000억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에 따라 금년에도 금융업계 최고 실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일 신한지주는 상반기 누적 1조889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같은 당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1조3651억원에 비해 38.4% 증가한 것이다.

금년에는 계열사별로 고른 순이익을 올린 가운데, 은행업의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신한지주는 은행과 비은행의 이익기여도에서 타금융지주보다 상대적으로 비은행업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 은행 부문의 그룹 이익기여도는 작년 말 52%에서 69%로 증가했고,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1%로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작년 동기 대비 56.3% 급증한 1조4327억원의 상반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우선 이자부문 이익에서 대손비용이 작년 동기 대비 47.9%나 줄어든 한편, 비이자부문 이익 역시 현대건설 주식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발생과 수수료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비이자 이익 대비 45.3% 성장했다.

신한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년전보다 4.4% 증가한 4421억원이고, 신한생명은 상반기 중 11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4.0% 증가한 것이다. 생명보험사의 재무건전성 기준인 지급여력비율은 325.8%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5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으며 신한캐피탈 181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26억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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