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C제일은행 노조의 파업이 2주일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SC제일은행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각 영업점의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고객 문의전화를 가급적 고객컨택센터 또는 본점의 주관부서에서 직접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본점에 Help Desk를 비상체제로 운영하여 지점에서의 업무 문의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아울러 육아 휴직중인 직원들의 협조를 받아 일선 영업점에 인력을 추가 배치함으로써 영업점 운용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파업기간 중 영업점은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한 통합운영영업점 또는 입출금 및 당좌 등 기본거래 위주로 운영되는 일반영업점으로 운영된다. 가급적 방문 영업점에서 모든 업무가 처리 가능토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일반영업점에서 업무 처리를 하지 못하고 통합운영영업점으로 이동해야 하는 고객에게는 은행 차원에서 택시비를 실비(영수증 기준) 지원하는 등 보완책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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