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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금융회사 IT 보안 전반 점검 TF 구성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1.04.15 07:42:57

[프라임경제]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IT 보안분야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1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현대캐피탈의 고객정보 해킹사고 및 농협 전산장애 발생에 따라 금융회사 IT 보안분야 전반에 대하여 점검하고, 보안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응과 보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금융회사 IT 보안 강화 TF'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향후 금융분야 IT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인식하고, 지금까지와는 달리 민간기업의 IT 보안분야 최고전문가들을 대거 참여시켜 민관합동 TF를 구성, 금융회사 IT 보안실태를 정밀점검함으로써 고객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TF에는 민간IT업체와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 IT분야 최고전문가들이 당국과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당국은 현대캐피탈 해킹사고가 발생한 즉시 지난 4.11일부터 全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보안점검을 위한 서면조사를 실시 중이다. 아울러 현대캐피탈과 농협에 대한 특별검사와는 별도로 각 금융권역별로 유관기관 및 민간IT업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하여 이 달 말부터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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