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립대학교는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학업을 지속하도록 할 계획이다.
25일 서울시립대는 일본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혼자 한국에 나와 학업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피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해당자에게 봄학기 수업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에는 현재 63명(유학생 3명, 교환학생 12명 재학 중. 한국어학당에는 48명 교육 이수 중)의 일본인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이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피해조사를 한 결과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3명의 학생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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