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가 합병 14년만에 하나은행 본행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됐다. 지난 1998년 P&A(자산부채이전)방식으로 충청은행이 하나은행이 인수된 이후 충청은행 출신 소속원들은 충청지역에 한해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라는 명칭으로 근무해 왔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노동조합은 통합 문제를 강하게 요구해 왔으며, 근래 사측과 처우와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한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충사본 직원들은 그 동안 충청권 내에서만 받아온 인사발령을 전국 단위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후생복리와 임금 등 직원들의 처우 또한 이달부터 하나은행 본행 직원들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인재채용 건은 전과 동일하게 부행장급인 충청사업본부 대표가 인사권을 갖고 채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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