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에코 마일리지 제도’에 편의성을 더했다.
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시는 에코 마일리지 카드를 도입, 마일리지 적립 범위를 확대하고 적립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게 지원한다. 서울시는 17일 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우리은행 이종휘 우리은행장·SC제일은행 박홍태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 발급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에코 마일리지 1호 회원 카드를 받은 오 시장은 "보상 혜택이 다양해지고 편리해진 에코 마일리지 카드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보존운동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에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 이래 전기와 수도,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내 35만 가구와 학교 1110개·공공기관 2473개·아파트 단지 1201개·일반 사업장 2만728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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