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다시 한 번 꺾었다. 한국은행은 9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크게 오른 농산물 가격이 다소 진정되는 등으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관리면에서 일단 한숨을 돌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물가를 실질 관리목표치인 3% 안에서 묶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 우려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있어 이번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일정 이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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