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중국 외환보유고 사상 최고 수준 경신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10.13 16:35:14

[프라임경제] 중국의 9월 외환보유고가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이미 중국은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 따라 중국이 외환보유고를 늘려 위안화 가치를 낮게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는 구미 제국의 비난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지난 6월말보다 1940억달러 증가해, 2조65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환율 전쟁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미국 등과 위안화 가치 문제로 다툼을 지속하고 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위안화 가치가 확실히 오르고 있다"면서도 "중국이 시장 움직임을 반영해 위안화 절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 보유고 발표 이후 중국의 환율 정책을 백안시하는 기류가 더 강하게 표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