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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신흥국,미·중 사이에서 환율 이중고"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10.13 08:11:07

[프라임경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일명 신흥국들이 값싼 달러 자본이 몰려드는 상황과 위안화 조작으로 인한 자국 제조업 약화를 동시에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환율 문제와 관련, 중국은 세계경제 불균형의 원인을 저평가된 위안화가 아니라 미국의 경상수지 및 재정적자에서 찾고 있는 반면 미국은 아시아의 과도한 저축 때문에 자국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FT는 이처럼 미국과 중국이 양극단의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신흥국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음을 지적했다.

FT는 이와 관련, "서울의 콘크리트 정글 안에서 한국이 패싸움을 주재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이 환율 문제로 첨예하게 맞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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