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김지수가 드라마 '근초고왕'에서 낙마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수는 지난 5일 오후 8시50분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의해 불구속 입건됐다.
그런데 김지수는 KBS1이 새로 준비해 11월 방송할 주말극 '근초고왕'의 여주인공 부여화 역으로 캐스팅된 상태다. 이에 따라 첫방송을 한 달 앞두고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의 책임을 물어 미리 출연자 교체에 들어가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해당 방송국은 김지수를 내세워 이미 드라마 포스터 촬영까지 마친 상태인 점 등을 감안, 교체까지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10년에 일어난 무면허 사건까지 언급하며 당분간 자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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