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페인 세네갈에서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저수지를 향해 운전하던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의 한 일간지에 37세 남성이 지난 2일 밤 11시(현지시간)께 카필라에 있는 스페인 최대의 저수지 라세레나(La Serena) 근처 도로를 운전하다 화를 입었다.
당시 운전자는 동성친구를 조수석에 태운 채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내비게이션이 저수지 근처의 불빛이 켜지지 않은 도로로 빠지라고 안내하자 그 길로 무작정 들어갔다.
사실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도로는 저수지에 맞닿아 수년 전 폐쇄된 위험한 곳이었다. 주변을 살피지 않고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대로 달리다가 자동차는 수심 3m의 저수지로 빠졌다.
동승자는 다행히 차량에서 신속히 빠져나와 목숨을 구했으나 운전자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이튿날 육지에서 10여m 떨어진 수심 3m 저수지 바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동승자는 “당시 사방이 어두워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길만 따라서 갔다. 뒤늦게 끊긴 도로인 걸 알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친구가 화를 입었다”고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스페인 경찰은 동승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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