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나라가 경제 체제를 개혁하지 않는다면 향후 20년간 평균 경제 성장률이 4%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암울한 경고가 나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최근 아시아 주요국 장기경제전망에서 한국이 2011년부터 2030년까지 평균 3.9%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는 아시아 주요 12개국 가운데 대만(3.1%), 홍콩(3.6%), 태국(3.9%)에 이어 가장 낮은 성장률이고, 중국은 5.5%, 말레이시아는 5.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것에 크게 뒤떨어지는 것이다.
ADB는 향후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이 성장률을 끌어올리려면 교육, 연구개발(R&D), 지적 재산권 등의 분야에 대한 집중적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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