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시대극들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0%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김탁구 열풍을 일으킨 <제빵왕 김탁구>를 비롯하여 80년대를 배경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트>까지 사극이나 현대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시대극들은 배경, 소품, 의상 등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완벽하게 합쳐지며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드라마들의 여 주인공들은 단순한 복고를 재연하는 것이 아닌 현재의 트렌디한 요소를 가미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주목받는 그녀들의 헤어 스타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1. 그녀들 레트로 헤어에 퐁당 빠지다!
청춘 드라마나 트렌디 드라마가 아닌데도 여 주인공들의 스타일이 주목 받는 것은 바로 복고풍이라는 신선한 접근법에 있다. 시대극에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있어 연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들의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은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려주는데 있어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현대의 스타일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캐릭터를 연출하는 배우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레트로 헤어 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좇고 있다. 특히 최근 복고풍 헤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인화의 고풍스러운 와인빛 컬러와 정수리에 볼륨을 넣어준 헤어는 사모님들의 높은 자존심과 자부심을 보여주며 많은 중년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젊은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황정음과 박진희는 같은 단발 헤어를 선보이고 있지만 극 중 캐릭터에 맞춰 조금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황정음은 트위기를 연상시키는 숏트 헤어로 뱅헤어에 볼륨감을 살려준 리듬 보브컷트로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한 반면 박진희는 헤어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세련된 컷트로 냉철한 그녀의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이에 실제 전인화의 헤어를 담당한 준오헤어의 송형석원장은 “시대극에 출연하는 여배우들에게 헤어스타일 연출은 아주 중요한 요소다.”라며 “그 시대를 반영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면서도 현재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스텝들과 장시간의 회의와 시행착오를 거쳐 스타일을 연출한다.”고 전했다.
2. 트렌디한 레트로 헤어 연출하기
세대를 불문하고 레트로 헤어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이를 연출하기 위한 문의와 방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복고풍 무드를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레드 컬러 염색과 뱅 헤어를 연출하기 위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브라운관의 많은 스타들이 레트로의 영향으로 자주빛 레드부터 와인빛 레드까지 다양한 톤의 레드헤어를 연출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레드컬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다. 또한 복고풍 헤어의 상징 뱅헤어는 간편하게 부분가발을 이용하여 앞머리를 자르지 않아도 연출할 수 있어 스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연출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급 패션 가발 브랜드 컬릭의 관계자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부분가발을 찾는 수요자가 점점 늘고 있다.”며 “콤플렉스를 가리기 위한 수단이라고만 여겨졌던 가발이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지며 패션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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