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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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8 10:18:32
[프라임경제] 중국의 희토류 시장 장악에 따른 우려가 고조되면서 미국이 희토류 생산 확대를 꾀하고 있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주 희토류 기술개발과 연구에 대한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르면 이번주 본회의 투표에 부쳐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법안은 5년 내 희토류 자급자족을 위한 사업의 자금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희토류 시장 장악을 견제하기 위해 하원이 내놓은 첫 번째 조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희토류는 IT 산업 등의 부속을 만들기 위해서 극미량이지만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물질이다. '산업의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