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방치된 지 1년이 넘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학생 2명이 숨졌다.
지난 25일 오후 3시경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심곡동의 한 7층짜리 건물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해 A(16)군과 B(16)양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며 불이 날 당시 숨진 학생들은 5층에 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건물은 경매 중이었으며 1년 넘게 방치돼 오면서 별다른 제재 없이 누구든지 쉽게 출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건물 4층에 있던 또 다른 학생 C(16)군 등 8명은 대피해 화를 면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추석연휴 동안 만나지 못했다가 이날 놀기 위해 건물에 들어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들의 실수로 불이 났는지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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