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도 북동부에서 코끼리 7마리가 고속열차에 치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더선 인터넷판에 따르면 철길을 지나던 코끼리 무리 중 아기 코끼리 2마리가 철로에 발이 끼이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철로에 발이 낀 아기 코끼리 2마리를 구하기 위해 어른 코끼리들이 노력했으나 고속으로 돌진하는 기차를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5마리의 어른 코끼리와 2마리의 아기 코끼리가 숨을 거뒀고, 한 마리의 코끼리는 현재 치료 중이다.
사고가 난 후 25마리의 코끼리가 철로를 점거하고 나서는 바람에 열차운행이 1시간 가량 지연됐다.
인도 야생동물연구소 관계자는 "떼를 지어 사는 코끼리는 끈끈한 정이 있다"며 "코끼리들이 사고현장을 떠나지 않고 무리를 지어 모여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난 장소는 3개월 전에도 다른 코끼리가 철로에 발이 끼어 죽은 적이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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