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달 상순으로 예고됐던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김정일 건강이상설, 김정일-김정은 갈등설, 수해에 따른 연기설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의 최고 권위기관이라 할 수 있는 노동당 정치국은 지난 6월 결정을 통해 9월 상순 3차 당대표자회를 개최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개최 지연 배경으로 김정일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결과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와 관련해 대북 매체들은 "김정일이 요양차 자강도에 머물고 있으며, 개최 시기는 이번주 말로 늦춰질 수도 있다" 등 북한 현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김정일과 후계자 김정은을 둘러싼 북한 지도부의 갈등설도 돌고 있다.
신의주, 개성 등에 집중된 수해도 대표자회 개최를 지연시키는 한 요인이다. 일부 대북 매체들은 평양에 도착한 대표들이 인근지역 수해 복구 현장에 동원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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