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코스피지수가 2년 10개월 만에 1800대를 돌파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기대심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넘어서면서 시가 총액 역시 1천조 원 시대를 열었다. 회복세를 넘어선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투자자들 또한 주식시장에 재차 눈길을 돌리는 분위기다. 한 때 주식시장이 1500선까지 붕괴되며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가져다주었지만, 여러 차례 위기를 겪은 국내 증시가 외부적인 악조건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는 자체 면역력을 갖게 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세 차익을 얻으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 움직임이 일면서 주식시장이 1800대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는 외국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향후 국내 증시의 호조세에 밑거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주식실용서 주식오프너의 저자 크레용(필명)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세 차익을 노리고 대규모로 주식을 매도할 경우, 주식시장 급락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현재와 같은 증시의 상승 분위기에서는 시장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버팀목이 될 수도 있다”면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투자의 좋은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오프너의 저자 크레용은 “주식투자에 대한 기대심리가 재차 높아지고 있지만 장기투자에 대비하지 않으면, 하락장에서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면서 “가급적 위험 요소를 줄이고 투자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