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육류 등 단백질 섭취만으로 다이어트 하는 일명 황제다이어트가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영양학과장 월터 윌레트(Walter Willett) 박사에 따르면,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황제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이와 반대인 고탄수화물-저지방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보다 모든 의학적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높다.
설문조사 결과, 여성(34~59세 기준) 8만5168명과 남성(40-75세 기준 )4만4548명을 대상으로 각각 26년과 20년에 걸쳐 실시된 장기간의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윌레트 박사는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중심으로 한 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가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고탄수화물-저지방 다이어트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과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이 남녀 모두 높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기간 중 1만2555명이 숨진 가운데 여성의 경우 심혈관질환(2458명), 암(5780명) 등으로 사망했으며 남성은 심혈관질환(2746명) 암(2960명)이 사망했다.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 역시 고탄수화물-저지방 다이어트 그룹이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