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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시장 ‘돌풍의 핵’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9.12 10:21:12
[프라임경제] 카페베네(www.caffebene.co.kr)의 연내 목표였던 300호점(건대 스타시티점)을 3개월이나 앞당겨 초기 달성하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200호점을 업계 최단기간이라는 기록을 세운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100호점을 늘린 것으로 전무후무할 대기록이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카페베네의 거침없는 성장세에 대해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노하우 기반이 없이는 불가능한 기록”이라며 “김선권 대표의 시장을 보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공격적인 마케팅, 기업가 정신이 어우러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공간’을 테마로 한 편안한 모던빈티지풍의 ‘유럽형 카페 스타일’ 벨기에 와플, 이태리 젤라토 등을 앞세운 ‘디저트 카페’ 음악방송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문화공간’은 시공간(時空間)을 넘나드는 스토리텔링을 양산해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카페베네만의 독특한 카페문화를 창조해 냈다.

카페베네의 창조적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생산 공정까지 확대돼 커피전문점의 질적인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 바로 현지 커피농장 경영이다. 카페베네는 브라질 내 단일 커피농장으로는 최대 규모를 가진 ‘이파네마’(Ipanema) 농장과 계약을 맺고 농장 하나를 직접 분양 받아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커피를 사용키로 했다.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현지 농장과 직접 계약해 원두를 생산하는 것은 카페베네가 유일하다. 해외 브랜드 중에서도 스타벅스만이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현지 직접 생산의 최대 장점은 원두의 생산 단계에서부터 품질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 커피 씨앗을 심는 단계부터 4년 후 경작 단계까지 각 단계별 모니터링을 통해 매년 최고의 환경에서 커피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안정적인 생두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연간 24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로스팅 공장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커피 생산 농장에서 고객들의 테이블까지 일원적인 관리 체계 하에서 보다 신선한 커피를 제공할 수 있는 완벽한 ‘FTT(Farm To Table)’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시스템 구축은 카페베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탄탄한 발판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론칭 당시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브랜드를 만들었다”며, “커피와 같이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아이템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더욱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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