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슈퍼스타K2' 박보람, 허각, 김보경이 가슴 뭉클한 가족사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2'에서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기 전 16명의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의 심층 면접이 있었다.
이날 윤종신이 박보람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나?"라고 질문하자 잠시 힘겨워하던 박보람은 "2월달에 술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말하곤 눈물을 흘렸다.
또 허각은 "쇼핑몰, 백화점 공연을 다니고 있다. 원래 하던 일은 천장 환풍기 설치하는 일이었다"며 "아버지가 많이 안 좋으셔서 힘들어서 중학교만 나왔다. 어머니와 연락하고 싶었지만 아직 안됐다"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합격 통보를 받은 허각은 "형과 나를 키워준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또 이런 능력을 갖게 해주신 것도 감사하다"며 "남자 셋이만 살아서 이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쌍둥이 형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엄정화를 울렸던 김보경은 "아버지에게 고등학교 1학년 때 버려졌다. 여동생 두 명이 있는데 1년 정도 소녀가장으로 어머니 아버지 없이 동생들을 돌봤다"며 "학비는 나라 지원해주는 것으로 했고, 생활비는 주말마다 라이브 카페나 술집 같은 데서 일했다"고 고백했다.
또 김보경은 "부모님이 싸우는 과정에서 동생들을 지켜야 했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서지 않게 막아야 했고, 그래서 삐뚤어질 수도 있었지만, 답답한 마음을 빵빵 노래를 내지르면서 느꼈던 희명이 나를 숨 쉬게 했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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