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벤처캐피털 훈국기술투자가 투자업체 와이솔의 성공적 기업공개로 대규모 평가차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0일 한국기술투자에 따르면, 2008년 와이솔에 총 30억원을 투자하여 투자원금 대비 3배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며, 향후 주가 향방에 따라 추가수익도 기대되고 있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와이솔을 비롯한 다수의 투자기업 공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신규 투자활동도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라며, "올해 흑자달성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대규모 펀드 조성도 곧 가시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솔은 2008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휴대폰 무선주파수 부품 ‘소우 필터(Saw Filter)’생산업체로, 세계 소우 필터 시장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와이솔은 지난 해 340억 5000만원의 매출과 75억 1200만원의 영업이익, 62억 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특히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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