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결제은행(BIS)이 집값 하락으로 인해 가계 부채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BIS는 5일 공개한 최신 분기 리뷰에서 여신 증가에 뒤이은 20개 은행 시스템 위기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17건의 국내총생산(GNP) 대비 부채율이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과거 사례를 근거로 할 때 민간 부채, 특히 가계 부채가 금융 위기 이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집값 하락이 가계의 부채 수준을 바람직하게 낮추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보고서는 부채율이 떨어져도 은행이 손실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자본을 보강할 경우 대부분 견실한 성장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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