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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고 다이애나 세자빈 속옷광고 모델로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9.04 15:22:48

프라임경제] 중국의 한 란제리 기업이 고(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의 이미지를 속옷 광고에 등장시키는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이 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많은 영국인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의 속옷 업체 '자리스 인터내셔날'은 다이애나의 사망 13주기를 맞아 선전공항에 "영국 왕실의 로맨스를 느껴라"라는 문구와 함께 그녀의 이미지를 넣은 광고를 등장시켰다. 이 회사는 게다가 자사가 생산하는 브래지어의 제품명도 '다이애나'로 내걸 방침이다.

하지만 중국인들이 노구교 사건(구 일본군의 중국 침략에 빌미가 된 사건)을 연상시킨다며 일본 제품 광고에 대해 강경 대응했던 전례를 보면, 이번 속옷 광고는 다른 나라에 대한 결례일 뿐만 아니라 기준이 수시로 변하는 이중적 태도를 드러내는 것이어서 문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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