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녀를 5급 사무관으로 부적절하게 특채했다는 의혹으로 비판 대상으로 떠오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4일 오전 유 장관이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공개했다. 유 장관은 "최근 딸 채용문제와 관련해 물의가 야기된 데 대해 국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여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는 뜻을 밝혔다고 청와대는 공개했다.
유 장관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장관에 임명된 지 2년7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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