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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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13:51:39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함께 '트레이드 챔프스 클럽' 발대식을 갖고,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열린 발대식에 참석한 국민은행 민병덕 행장과 K-sure 유창무 사장은 CCTV 카메라, 반도체, 자동차부품, 섬유의류 등 여러 분야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37개사에 대해 '트레이드 챔프스 클럽' 인증서를 전달했다.
K-sure가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있는 전체 중소기업 8200여개사 중 '성장의지'와 '글로벌 역량'을 기준으로 선정된 '트레이드 챔프스 클럽' 기업에 대해서는 일반기업에 비해 무역보험 지원한도가 2배 이상 증대된다. 이와 함께 수출입금융과 기업대출 전담지원 등 국민은행과 K-sure의 최고 VIP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이 국민은행측 설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정체시키는 장애요소를 해소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국가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데 양사가 적극 공감하게 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2년까지 모두 100개의 우량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돕는 '트레이드 챔프스 클럽'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