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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통일세, 흡수통일론에 기반"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8.16 20:06:49
[프라임경제] 장성민 전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통일세 신설 제안에 대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흔들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전 의원은 16일 오후 민주당 부산시당 등이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주최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에서 "통일세는 북한체제를 흔들어 흡수통일 또는 북한붕괴 전략으로 보인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장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의 통일방안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면으로 배치되고, 북한 붕괴론과 흡수통일론에 기초하고 있다"라고 주장, 민주당이 이같은 정부측 논의에 협력해서는 안 된다는 관점도 밝혔다. 장 전 의원은 대학 시절 학생운동에 활발히 참여했으며 DJ 시절 정치에 입문, 대통령 비서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틈나는 대로 외국 정치관련 서적 번역 소개에도 관심을 기울여 옮긴 책으로 '통합의 리더, 대통령 링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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