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교육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저소득층 학생 지원 사업인 ’용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용기는 ’개천에서 용나기’란 말을 줄인 것으로, 이 사업은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인 ’용으로 성장하기’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 ’개천 가꾸기’로 구성돼 있다.
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문화 체험과 인문학 캠프 등의 실시, 음악ㆍ미술ㆍ무용 등 맞춤형 재능교육을 단행할 계획이다. 또 수학여행비나 졸업앨범비, 체험학습비, 컴퓨터ㆍ인터넷 통신비, 방과후 자유수강권 등 교육비 지원도 차상위계층과 차차상위계층까지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은 지난 6월 당선 직후 소감을 통해 “개천에서 용나게 하는 공교육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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